동성제약, 미백·피부질환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 특허
동성제약, 미백·피부질환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 특허
  • 이범희 기자
  • 입력 2013-02-22 15:21
  • 승인 2013.02.22 15: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봉독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기술로 치료제 및 화장품으로 개발될 예정
▲ 동성제약 마누카 닥터 제품

[일요서울 | 이범희 기자] 동성제약이 봉독을 통한 피부 미맥 및 피부질환 예방, 치료용 조성물 특허를 획득했다.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지난 20일 농촌진흥청과 공동연구개발한 ‘봉독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피부 미백 및 피부질환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의 특허 획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동성제약과 농촌진흥청은 ‘봉독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여드름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과 ‘봉독을 함유하는 치주질환, 충치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등 2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다.

봉독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특허 조성물은 미백 효과가 우수하며, 염증 발생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항균, 살균작용이 우수해 피부 미백과 피부질환 예방 및 치료에 효과적이다.

동성제약은 이번 특허 조성물을 바탕으로 기미, 아토피성 피부염, 무좀, 비듬 등의 피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화장품 및 세정제를 우선 개발할 예정이며 추후 정제, 캡슐, 밴드, 연고 형태의 의약품으로도 개발할 계획이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국내의 경우 병원 및 약국 유통과 마트와 드럭스토어 등 화장품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신제품을 올해 안에 출시할 계획”이라며 “아토피성 피부염, 무좀, 비듬, 기미 등은 일상생활에서 불편함과 고통을 호소하는 대표적인 피부질환으로 의약품은 물론 화장품으로도 시장성이 크다”고 전했다.

한편 봉독을 주요성분으로 하는 동성제약의 에이씨케어는 캐나다,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등 7개국에 완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호주와 영국에는 ‘마누카 닥터’란 브랜드로 수출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 획득한 특허 조성물로 개발된 신제품으로 공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skycros@ilyoseoul.co.kr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