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공식입장, “부족들, 정부 허가 얻어야 촬영 가능”
정글의 법칙 공식입장, “부족들, 정부 허가 얻어야 촬영 가능”
  • 이지형 기자
  • 입력 2013-02-11 23:38
  • 승인 2013.02.11 2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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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정글의 법칙> 제작진은 11일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배우 박보영의 소속사 대표의 글로 인해 촬영 조작논란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정글의 법칙> 제작진은 “‘정글의 법칙’은 기본적으로 지구상에 남아있는 원시성과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는 오지를 방문해 현대문명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을 성찰해보고, 우리가 잊고 살았던 순수한 인간과 자연의 모습을 보고 배우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사상 최초로 수십 명의 스태프와 출연진들이 밀림 속과 시베리아 벌판, 사막을 마다하지 않고 이들을 직접 찾아가 몸으로 부딪히며 함께 생활하며 촬영했다”며 “이들 중에는 마을을 떠나 문명화, 도시화된 사람들도 있겠지만 이들을 따로 보여주지 않은 것은 이들의 존재를 숨기려는 것이 아니라 촬영의도와 달랐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또, “전통적 삶을 고집하고 사는 부족들은 우리가 유무형 문화재를 보호하듯 모두 해당 정보당국에 의해 보호되고 있고 사전에 촬영허가를 얻어야 촬영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정글의 법칙 공식입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글의 법칙 공식입장 보기 좋다”, “정글의 법칙 공식입장이라니”, “정법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6352seoul@ilyoseoul.co.kr

이지형 기자 6352seoul@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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