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MBC 등에 따르면 최일구 앵커가 사표를 제출했다. 하지만 아직 사표는 수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일구 앵커 사표 제출은 앞서 MBC 노조 파업에 동참했다는 이유로 정직 3개월 처분을 받고 또 추가 3개월 연장 교육 처분이 내려졌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사측에 대한 반발이 아니겠느냐는 의견을 조심스레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 아직까지 그의 사의 표명 이유는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은 상황이다.
또, 최일구 앵커 사표 제출 이후 tvN으로 이직할 수도 있다는 의견도 점쳐지고 있다. <뉴시스>에 따르면 tvN 관계자는 “3~4월께 새로운 시사프로그램을 기획하면서 최 앵커가 거명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거론만 됐을 뿐 접촉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 프로그램은 '백지연의 끝장토론'과는 별개다. 어떤 방식으로 진행할는지 기획안도 나오지 않은 상태”라면서 “최 앵커 외에도 다양한 인물이 거론되고 있다”라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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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형 기자 6352seoul@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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