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수도권취재본부 김장중 기자] 경기도 오산시의회 손정환·윤한섭 의원이 ‘2012 경기도 시군의원의정발전 우수사례 공모’에서 지역현안해결분야 최우수에 손 의원이, 주민참여소통 분야에서는 윤 의원이 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
이번 우수사례 공모는 (사)경기언론인클럽이 주관하고 경기도 시군의장협의회 주최로 지난 8일 경기중소기업센터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에 상을 받은 손·윤 의원은 지난해 12월 민주평통에서 주관한 우수협의회 유공 자문의원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지역현안해결분야 최우수 손정환 의원
▲손 의원은 무엇보다 오산시의 혁신교육도시·보육시범도시 조성에 기여가 크다.
손 의원이 발의한 ‘오산시 어린이 놀이시설 관리에 관한 조례’가 입법화 돼, 지역내 어린이들이 놀이시설을 안전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한 바탕을 만들었다.
지역민원에 대해서는 지금껏 누구도 해결치 못한 부문을 해결하기도 했다.
첫 번째가 부산동 경로당 건설이다. 2009년부터 협의가 진행된 경로당 건설은 부지확보 등의 어려움에 부딪혀 제자리에서 맴돌은 상태다.
하지만 손 의원은 노인정과 시청, 지역민들과 지속적 협의를 통해 마을 공동기금에서 5000만원의 부지구입 경비를 마련했고, 건축에 따른 예산 또한 확보해 이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두 번째로는 중앙동 주민센터 이전이다. 지역민들의 숙원사업이던 센터 이전이 확정됐다.
-주민참여 소통분야 우수 윤한섭 의원
▲시도 11호선 선형변경과 대원아파트 수해 피해 지역, 세교지구 소음발생 지역 등의 각종 집단민원 현장을 찾아 공무원과 함께 해결방안을 내놨다.
특히 오산 중앙재래시장 활성화와 관련, 방문객들의 편안한 장보기를 위한 고객안내실과 수유 가능한 유아실, 쇼핑카 대여실, 물품 보관소, 여성 휴게실, 배송 콜센터 등의 고객지원센터 조성에 힘써 재래시장 활성화에 기여를 해왔다.
윤 의원은 영유아 예방접종에 따른 비용지원 문제를 내놔 오산시의 지원계획 확대를, 또 화성 동탄을 비롯한 가장 산업단지 등의 개발에 따른 수해예방대책 문제점을 짚어 시민의 안전을 꾀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등의 안전망을 구축해 냈다.
지역내 저소득 소외계층과 장애인에 대한 복리 증진에 대한 열의도 남 달랐다.
윤 의원은 장애인의 날 행사와 시각장애인을 위한 흰 지팡이의 날, 점자의 날 행사, 장애인 김장 담가주기 행사, 사랑의 떡국 나누기 행사, 불우이웃돕기 및 행복 반찬 나눔터 행사 등에 참여해 활발한 도우미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수도권취재본부 김장중 기자 kjj@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