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윤희상(27·SK 와이번스)과 손아섭(24·롯데 자이언츠)이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대표팀 명단에 합류했다.
WBC 한국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류중일(49) 감독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7일 “김진우(29·KIA 타이거즈)와 추신수(30·신시내티 레즈)를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윤희상과 손아섭을 대체선수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윤희상은 김진우가 대표팀 출전이 어려워지면서 유력 대체선수로 거론돼왔다. 2012 시즌 최다안타왕 손아섭 역시 추신수의 대체선수로 대표팀에 합류해 생애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한편 올 시즌 10승5패 방어율 2.90의 호성적으로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김진우는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태극마크를 반납했다. 지난 12일 미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로 이적한 추신수는 소속팀 적응훈련을 등 개인사정으로 대회 불참을 통보했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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