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주말과 휴일에는 전국에 기온이 대폭 떨어져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강풍까지 동반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질 예정이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22일은 전국이 차차 맑아지는 가운데 충남이남서해안지방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제주도에서 새벽 한때 비(산간 비 또는 눈, 강수확률 60%)가 조금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기 때문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4도,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8도로 예측되고 있다.
바다의 물결은 먼바다와 제주도전해상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고 앞바다는 1.0~2.5m 수준으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밤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워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이라며 “당분간 추위가 이어지겠다”고 설명했다.
23일 역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는 전면에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3도에서 영하 13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7도에서 4도 정도로 내다봤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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