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승왕’ 장원삼, 연봉 4억 원에 재계약…77.8% 껑충
‘다승왕’ 장원삼, 연봉 4억 원에 재계약…77.8% 껑충
  • 고은별 기자
  • 입력 2012-12-18 15:48
  • 승인 2012.12.18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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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원삼(29·삼성 라이온즈) <사진자료=뉴시스>
[일요서울 | 고은별 기자] 올 시즌 다승왕과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거머쥔 장원삼(29·삼성 라이온즈)이 연봉 4억 원에 재계약했다.

삼성은 18일 장원삼을 비롯해 권오준, 차우찬 등 투수 3명과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연봉 2억2500만 원을 받은 장원삼은 1억7500만 원(77.8%) 인상된 연봉 4억 원으로 내년 시즌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

장원삼은 올 시즌 27경기(25 선발)에 나서 17승6패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했다. 또 다승 1위, 승률 4위(0.739)에 올랐고 지난 11일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장원삼은 “개인적으로 타이틀을 얻었고 팀도 2년 연속 우승해 너무 기쁜 한 해였다. 내년에도 같은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밖에도 권오준은 올 시즌 1억5000만 원에서 20%(3000만 원) 인상된 1억8000만 원에 재계약했다. 그는 올 한 해 46경기에 나서 1승3패 10홀드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했다.

반면 차우찬은 기존 1억7000만 원에서 4000만 원이 삭감된 1억3000만 원에 재계약을 마무리했다.

한편 삼성은 현재 자유계약선수(FA)를 포함한 전체 재계약 대상 선수 79명 가운데 59명(74.7%)과 재계약을 마쳤다.

eb8110@ilyoseoul.co.kr

고은별 기자 eb811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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