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윤은혜-송옥숙, 명품 오열연기에 ‘시청률 1위’ 등극
‘보고싶다’ 윤은혜-송옥숙, 명품 오열연기에 ‘시청률 1위’ 등극
  • 정시내 기자
  • 입력 2012-12-07 09:38
  • 승인 2012.12.07 09: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MBC ‘보고싶다’윤은혜-송옥순 명품 오열연기 시청률 1위 등극 <사진출처 = MBC ‘보고싶다’윤은혜 방송 캡처>

드라마 ‘보고싶다’ 윤은혜-송옥숙의 모녀 명품 연기가 안방극장을 울렸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보고싶다’(극본 문희정, 연출 이재동)는 윤은혜-송옥숙의 명품 오열연기로 시청률 12.7%를 기록하며 수목극 1위에 등극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6일 ‘보고싶다’ 10회의 전국 가구 시청률은 12.9% 로, 지난 회(12/5 목)보다 시청률 2.2% 상승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했다. 또 KBS2 ‘전우치’의 시청률을 추월하여 동 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에 올랐다.

이 날 방송에서는 조이(윤은혜)와 명희(송옥숙)의 만남이 그려졌다. 한눈에 서로를 알아본 두 사람은 14년 동안 억눌렀던 감정을 토해내듯 오열했다.

조이는 “이수연으로 돌아가기 싫다”며 애처로운 눈물을 흘렸고, 명희는 조이로서의 삶을 살고 있는 수연에게 “그래 나 너 못 봤어, 오지 마, 절대 돌아오지 마” 라며 신발을 신는 것도 잊은 채 도망치듯 사라졌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송옥숙님의 연기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괜히 명품배우가 아니네요! 이번 드라마로 정말 팬이 되었어요!(jis***)”, “10회는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어 몰입 또 몰입했습니다. 송옥숙, 박유천, 윤은혜, 유승호 최고의 조합입니다!(mir****)” 등의 호평이 이어졌다.

한편 ‘보고싶다’ 10회 방송에서는 강상득 살해 용의자가 조이에서 경찰서 청소부(김미경)로 옮겨가는 충격적 반전을 그려 흥미를 모았다.

한정우(박유천)는 강상득 살해에 쓰인 드라이아이스가 자신이 컴퓨터에서 주문된 사실을 알고 조사하던 중 청소부를 의심, 미행을 했다. 결국 정우는 이를 눈치 챈 청소부의 전기 충격기에 맞아 실신해 향후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보고싶다’ 11회는 오는 12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