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20)이 허벅지 부상을 당해 28일 열리는 14라운드에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함부르크는 2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지난 24일 뒤셀도르프전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해 오는 28일 샬케04와의 14라운드에서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부상 수준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달 3일 볼프스부르크전에서는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앞서 손흥민은 뒤셀도르프전에서 풀타임동안 활약했지만 전반 막판 애매한 볼 처리를 저질러 결승골의 빌미를 제공해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올 시즌 전 경기인 13경기에 출전했던 손흥민은 6골을 기록하며 독일 진출 이후 최고의 시즌을 치르고 있다.
반면 같은 날 경기에서 갑작스러운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전반 30분에 교체됐던 라파엘 판데르 바르트는 최소 3주 정도 쉬어야 한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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