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생애 첫 골드글러브 수상 실패
추신수, 생애 첫 골드글러브 수상 실패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2-10-31 15:53
  • 승인 2012.10.31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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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 <사진=뉴시스>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생애 첫 골드글러브 수상에 실패했다.

메이저리그(MLB) 공식사이트인 mlb.com은 31일(한국시간) “2012 롤링스 골드글러브 아메리칸리그(AL) 우익수 부문에 조시 레딕(25·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추신수는 해당 부문에서 레딕, 제프 프랑코어(28·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함께 최종후보에 이름을 올렸지만 수상까지 이르지는 못했다.

올 시즌 154경기에 출전한 추신수는 수비율 0.993을 기록하는 동시에 7개의 보살(어시스트)을 잡아내 골드글러브 수상자 명단에 포함됐었다.

하지만 경쟁자인 레딕(0.982)과 프랑코어(0.985)에 비해 수비율은 좋았지만 보살 수에서 밀렸다. 레딕과 프랑코어는 각각 15개와 19개의 보살을 기록했다.

한편 메이저리그 골드글러브는 타격을 제외하고 수비가 가장 뛰어난 선수에게 돌아가는 채점 방식을 따른다. 이에 30개 구단 감독들과 코치들의 투표로 결정되며 자신의 소속팀 선수들에게는 투표할 수 없다.

hwihols@ilo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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