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美 ‧英 매체 선정 맨시티전 ‘MOM’
기성용, 美 ‧英 매체 선정 맨시티전 ‘MOM’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2-10-31 10:22
  • 승인 2012.10.31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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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성용 <사진=뉴시스>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기성용(23·스완지시티)의 경기력에 대해 미국과 영국의 언론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지난 28일(한국시간) 열렸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시티와 맨체스터시티의 경기 최우수선수(MOM)로 ‘중원 사령관’ 기성용을 선정했다.

ESPN은 기성용에 대해 “안정적인 볼 관리와 더불어 미추에게 골과 다름없는 날카로운 패스를 연결했다”며 “셀틱으로부터 기성용을 영입한 것은 라우드럽 감독의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평가했다.

영국 유력 언론 일간지 ‘가디언’도 역시 이날 MOM으로 기성용을 선정했다.

앞서 기성용은 지난 28일(한국시간) 맨체스터의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렸던 2012~2013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맨시티와의 원정경기에 선발출전해 풀타임으로 활약했다.

이날 비록 팀은 0-1 패배를 당했지만 중앙 미드필더로 나온 기성용은 공수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중원에 안정감을 더하며 상대 공격의 1차 저지선 역할을 했다. 공격 시에는 날카로운 패스와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상대를 압박했다.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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