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조합, ‘한국제약산업 연구개발 백서 2012’ 발행
신약개발조합, ‘한국제약산업 연구개발 백서 2012’ 발행
  • 전수영 기자
  • 입력 2012-10-26 17:47
  • 승인 2012.10.26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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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전수영 기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조의환. 이하 신약개발조합)은 국내 주요 연구개발중심형 제약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제약산업 연구개발 백서 2012’를 발간 배포 중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판으로 발행된 350페이지 분량의 ‘한국제약산업 연구개발 백서 2012’에는 국내 주요 연구개발중심형 제약기업들의 연구개발환경과 경영환경 및 혁신성과와 혁신활동현황이 각종 통계지표와 함께 세부적으로 수록되어 있다.

특히 그동안의 신약, 개량신약 등 각종 연구개발 성과와 기업들이 연구개발 중인 신약, 개량신약, 바이오의약품 후보물질 파이프라인에 대한 각종정보를 비롯하여 해외기술수출 등 글로벌시장 진출현황 등이 총망라되어 있다.

이와 함께 주요 연구개발중심형 제약기업별 정보도 별도 안내 책자화 하여 수록하여 기업별 혁신활동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대내외적인 제도환경, 시장변화에 따른 선진국들의 강력한 견제와 신흥국들의 가격경쟁 압박 속에 국내 제약산업은 기업의 재무구조 악화와 혁신재투자 여력 부족에 따라 글로벌 제약시장에서 한계상황에 직면해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정부는 제약 7대 강국도약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마련하고 제약산업 육성․지원을 위한 각종 방안을 강구 중에 있다. 하지만 제약업계는 정부가 제시한 비전과 전략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서는 제약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각종 위기 요소와 문제점에 대한 정체성을 명확히 파악하고 각각의 개선책 마련에 우선순위를 두고 세부 실천방안과 로드맵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국내 제약산업이 이뤄 놓은 연구개발성과와 현재 진행 중인 신약, 개량신약연구개발 등 혁신활동을 비록하여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국내 제약산업계의 다양한 시도와 노력 등에 대한 명확한 재조명이 필요하다.

따라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핵심 그룹인 주요 연구개발중심 제약기업에 대한 정체성 규명과 이들 혁신기업들의 향후 혁신전략과 혁신수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정부와 국민의 공감대 형성은 물론, 정부의 각종 육성지원 정책수립 및 실행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신약개발조합은 “이번 백서가 국내 주요 연구개발중심 제약기업들의 혁신성과와 혁신활동에 대해 정부와 국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각종 지원정책수립에 많은 참고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백서는 신약개발조합 홈페이지(www.kdra.or.kr)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jun6182@ilyoseoul.co.kr

전수영 기자 jun618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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