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흑점 또 폭발...국내 영향 미미할 듯
태양 흑점 또 폭발...국내 영향 미미할 듯
  • 이지형 기자
  • 입력 2012-10-23 20:05
  • 승인 2012.10.23 2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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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자료=방송통신위원회>
태양 흑점이 폭발했다.

23일 방송통신위원회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이동형)은 이날 정오께 3단계(주의)급 태양흑점 폭발 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태양흑점 폭발은 태양의 좌측 가장자리(S10E56)에 위치한 흑점번호 1598번에서 발생하였고, 3단계급 폭발 이후 점차 약화되다가 45분이 경과한 13시 01분경에 경보 상황이 종료됐다.
 
이번 흑점 폭발로 발생한 태양X선 영향으로 국내에서는 단파통신이 약 30분 정도 장애를 일으킨 것으로 관측됐다.

다만, 이번 흑점이 태양의 좌측 가장자리에 위치하여 태양 고에너지입자 및 코로나물질이 지구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앞으로 우주전파센터에서는 흑점 1598번이 태양자전에 따라 지구 반대편으로 향하게 되는 11월 3일까지 면밀한 관측을 통해 추가적인 흑점 폭발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6352seoul@ilyoseoul.co.kr

이지형 기자 6352seoul@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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