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SK 와이번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이기며 위기에서 탈출했다.
SK는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와의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4차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특히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승리한 후 2, 3차전에서 연이어 패하면서 위기에 처했었던 터라 SK에게는 이날 승리의 의미가 더 크다.
SK가 이날 경기에서 롯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플레이오프의 승자는 오는 22일 문학구장에서 열릴 5차전에서 결정하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는 마리오의 역투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리오는 6이닝 동안 롯데 타선을 4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149㎞에 달하는 직구, 놀라운 체인지업으로 롯데 타자들을 공략하기도 했다.
또, 정근우도 4타수 4안타 2득점 1볼넷으로 자신의 역할을 다해냈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이지형 기자 6352seoul@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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