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룸살롱 황제 이경백 불법사설도박장 운영 여부 수사
경찰, 룸살롱 황제 이경백 불법사설도박장 운영 여부 수사
  • 최은서 기자
  • 입력 2012-09-17 11:25
  • 승인 2012.09.17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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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최은서 기자] ‘룸살롱 황제’ 이경백씨(40)가 최근까지 불법사설도박장(하우스)을 운영한 것으로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씨의 도박장 운영을 돕던 A씨는 지난 14일 오후 경찰청 신고민원포털에 “이씨가 동업자 1명과 1억 원씩 투자해 지난달 초부터 강남 일대 오피스텔 등에서 도박장을 열었고, 영업은 제 3자에게 맡긴 뒤 자신은 자금관리만 했다”고 제보했다.

A씨는 이어 “이씨가 주로 수서경찰서 관할인 도곡동, 대치동 등 일대 오피스텔과 상점 등에서 도박장을 열었고 하루 평균 2억~4억 원대의 판돈이 오갔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서울지방경찰청으로 관련내용을 하달했으며, 서울지방청에서 관할 경찰서를 배당해 조사를 하게 될 예정이다.


 

최은서 기자 choie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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