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림픽 축구 대표팀 홍명보 감독의 어록이 공개됐다.
최근 진행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녹화에 참여한 축구 국가대표 정성룡, 이범영 선수가 홍명보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의 어록을 말했다.
두 선수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은 2012 런던올림픽에서 영국과의 경기에 앞서 선수들에게 “긱스가 나랑 동갑인데 발라버려”라고 말했다. 또 일본과의 경기 전에는 “볼이 같이 뜨는 경합 상황이 오면 부숴버려!”라고 말하는 등 갖가지 어록을 남겼다.
또 “홍명보 감독이 ‘나는 칼 하나를 갖고 있다. 그 칼은 너희를 해치는 사람들을 해치기 위한 칼이다. 그러니까 너희는 오로지 경기에만 집중해라. 그 주변 것들은 내가 전부 책임지겠다’고 말해 소름이 돋았다”면서 “홍명보 감독 덕분에 경기에 전념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성룡, 이범영 선수가 출연하는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는 30일 오후 7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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