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박주영은 헐값에라도 팔릴 것”
英 언론 “박주영은 헐값에라도 팔릴 것”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2-08-30 14:37
  • 승인 2012.08.30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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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영 <사진=뉴시스>

아스날이 박주영을 헐값에라도 팔 것이라는 현지 보도가 전해졌다.

영국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29일(한국시간) “아스날은 이적료를 대폭 줄여서라도 여름 이적시장 마감 전에 니클라스 벤트너, 안드레이 아르샤빈, 마루앙 샤막, 박주영을 이적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매체가 지목한 4명은 아스날에서 사실상 전력 외 선수로 구분돼 있다. 2012-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좀처럼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매체는 특히 박주영을 두고 “특색 없는 데뷔시즌을 보냈다. 현재 블랙번(잉글랜드)과 셀타비고(스페인)를 포함한 몇몇 클럽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이적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 아르센 벵거 감독의 말을 인용 “능력은 있으나 선발 출전에 너무 집착할 경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매체가 지목한 블랙번, 셀타 비고 외에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풀럼, 노리치 시티 등도 박주영 영입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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