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의 은퇴? 25년 동안 몰래 주차료 징수…‘대단한 사기꾼’
역대 최고의 은퇴? 25년 동안 몰래 주차료 징수…‘대단한 사기꾼’
  • 고은별 기자
  • 입력 2012-08-24 18:46
  • 승인 2012.08.24 1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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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최고의 은퇴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역대 최고의 은퇴’란 게시물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역대 최고의 은퇴’란 제목으로 영국의 한 주차관리원에 대한 사연이 올라왔다.

공개된 ‘역대 최고의 은퇴’ 게시물에는 영국 브리스톨 동물원 외부에 있는 주차장에서 25년간 일해 온 주차관리원의 사연이 담겨 있다. 특히 그는 동물원 외부 주차장에서 25년간 약 700만 파운드를 수금했다. 어느 날 그가 갑자기 나타나지 않자 동물원과 시청에서는 그의 존재를 확인하려 했고, 결국 어느 곳에도 소속돼 있지 않은 사람이란 것을 알게 됐다.

또 게시물 말미에는 ‘역대 최고의 은퇴’로 불리고 있는 이 주차관리원이 현재 스페인의 호화저택에서 편안히 남은 생을 즐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역대 최고의 은퇴’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대단한 사기꾼이네”, “그걸 25년 동안 모를 수 있나?”, “말 그대로 역대 최고의 은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고은별 기자>eb8110@ilyoseoul.co.kr

고은별 기자 eb811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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