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사랑 농구대회’ 25일 독도에서 열린다
‘독도사랑 농구대회’ 25일 독도에서 열린다
  • 전수영 기자
  • 입력 2012-08-22 17:55
  • 승인 2012.08.22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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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전수영 기자] 영유권 문제로 독도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 가운데 독도에서 농구대회가 열린다.

대한농구협회(회장 이종걸)는 8월 25일 제2회 독도사랑 농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에는 고등학교 최강팀은 경복고·용산고·안양고·무룡고와 함께 독도경비대도 참가한다. 대회 방식은 3대 3 방식으로 독도 선착장에 설치될 특설코트에서 진행된다. 만약 기상 악화 등으로 접안이 불가능할 때에는 26일 다시 접안을 시도할 계획이다.

독도사랑 농구대회는 지난해 8월 처음으로 열렸으며, 독도에서 열린 첫 공식 스포츠 행사로 기록됐다. 2008년에는 한국농구 100주년 기념으로 ‘독도 농구대회’가 추진됐으나 기상 악화로 결국 해안 경비정 선상에서 경기를 치렀다.

대한농구협회 이종걸 회장은 “학생들에게 독도의 소중함과 함께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독도사랑 농구대회를 통해 농구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여 전 국민이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jun6182@ilyoseoul.co.kr

전수영 기자 jun618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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