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사 200만 돌파, ‘도둑들’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뒷심발휘
바람사 200만 돌파, ‘도둑들’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뒷심발휘
  • 김종현 기자
  • 입력 2012-08-16 23:06
  • 승인 2012.08.16 23: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포스터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이하 바람사)’가 새로운 흥행 강자로 떠올라 한국영화의 흥행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바람사는 지난 15일 관객 373807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2185838명을 돌파했다.

바람사는 광복절을 맞아 가족 단위 관객을 끌어모아 개봉 8일 만에 1위에 올라섰다. 이와 함께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거센 뒷심을 발휘했다.

이날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도둑들은 개봉 후 21일 동안 1위 자리를 지켜왔다. 하지만 아쉽게도 2위로 한단계 내려갔다. 3위에는 25876명을 모은 토탈 리콜4위에는 ‘R2B:리턴투베이스’(207053명)가 차지했다.

한편 영화제작사는 바람사 200만 돌파를 기념해 18일 광주, 19일 대전, 청주 지역에서 무대인사를 진행한다. 이번 무대인사에는 김주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차태현, 민효린, 신정근, 아역배우 천보근, 김향기까지 배우들이 총출동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조선 시대, 금보다 귀한 권력의 상징인 얼음을 둘러싼 음모에 맞서 서빙고를 털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시원한 작전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