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 남하…충청·경북 최대 120mm 예상
장마전선 남하…충청·경북 최대 120mm 예상
  • 김선영 기자
  • 입력 2012-07-06 11:09
  • 승인 2012.07.06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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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전선 남하 <사진자료=뉴시스>
장마전선 남하로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는 비가 약해지고 있지만 경기 남부와 충청, 남부지방의 빗줄기는 점차 굵어지고 있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경기 남부, 강원 남부, 충남 일부와 경북 북부에는 호우경보가, 그 밖의 충청과 경북북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강수량 측정 결과, 지금까지 수원 307mm, 원주 235mm, 이천 217mm, 서울에도 160mm의 폭우가 쏟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기상청은 앞으로 강원·충청·전북·경북에 30∼80mm, 많은 곳은 12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고 그 밖의 남부지방에는 10∼50mm, 서울·경기지방 5∼3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비는 오늘 오후 늦게 경기 북부지방을 시작으로 밤늦게 대부분 그치겠지만, 제주도와 경북에는 내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상청은 이번 주말과 휴일에는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30도 안팎의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전망했다.

<김선영 기자>ahae@ilyoseoul.co.kr

김선영 기자 aha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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