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트와일라잇’ 공식 커플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4년 열애 끝에 약혼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외신은 ‘로버트 패틴슨이 고가의 반지를 구입했고 크리스틴 스튜어트에게 자신과 결혼해주기를 바란다는 의미에서 스튜어트에게 반지를 선물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약혼식은 부두교의 전통의식을 따르기로 했으며 약혼반지가 아닌 사랑의 의미가 담긴 문신을 새기기로 했다.
패틴슨 측의 한 관계자는 “패틴슨은 정말 로맨틱한 사람이다. 평소에 이벤트를 즐겨 한다.”라며 “두 사람은 고전적이고 전통적인 결혼식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패틴슨은 결혼식에서 음악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는 스튜어트를 위해 직접 곡을 쓰고 있으며 스튜어트가 패틴슨에게 지난 해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준 기타를 가지고 이 노래를 연주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귀띔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완소커플 진짜 결혼하네”, “둘이 행복하세요”, “영화가 현실로 정말 부럽네요” 등의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두 사람은 영화 ‘트와일라잇’을 통해 처음 만났으며 영화 촬영 중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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