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세리는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의 로커스트 힐 골프장(파72)에서 열릴 예정인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박세리는 6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예상보다 빨리 복귀해 모두 놀라고 있다. 현재 부상을 당한 부위에 통증이나 문제는 없다. 단 재발을 막기 위해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박세리는 4월 모빌베이 LPGA 클래식을 앞두고 클럽하우스 계단에서 미끄러지는 바람에 왼쪽 어깨의 관절순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한 바 있다.
하지만 박세리는 곧 바로 재활훈련에 들어가 수술을 피할 수 있었다. 박세리의 스윙코치 톰 크리비는 “박세리가 어깨 부상에서 빠르게 회복 중이고 7월 정도에는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하지만 박세리는 예상보다 빨리 부상에서 회복해 2주 전 US여자오픈 미디어 데이에 참석해 건강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박세리의 복귀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번 대회는 골프전문채널 J골프가 대회 1라운드를 오전 1시, 2라운드를 오전 12시 30분부터, 3~4라운드를 오전 3시부터 생중계한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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