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나이키 공동주최 ‘2012 나이키 우먼스레이스 서울 7K’
서울시 나이키 공동주최 ‘2012 나이키 우먼스레이스 서울 7K’
  • 이창환 기자
  • 입력 2012-05-25 19:22
  • 승인 2012.05.25 1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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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젊은 여성들 7000명, ‘나이키’와 월드컵 평화의 광장에서 러닝~
06년 美샌프란시스코 시작, 올해 멕시코시티 등 전 세계 15개 도시가 참여
 

[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서울시와 나이키 공동주최로 열리는 ‘2012 나이키 우먼스레이스 서울 7K' 서울 행사가 26일 18시 30분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된다.

7000여 명의 대회 참여자 중 95% 이상이 20대 젊은 여성으로, 서울 월드컵 공원 주변을 달리는 경기 모습은 “젊은 도시 서울”의 이미지를 전 세계 해외언론이나 SNS를 통해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참여 희망자에 대한 온라인 접수를 시작한 결과 놀랍게도 10여분 만에 모집이 종료돼 참가자들 뿐 아니라 일반 여성 시민들도 관심이 많음이 반영 됐다.
 
 
 
 
2006년부터 시작된 ‘Women's Race Seoul 7K'의 서울 행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로 전 세계 15개 도시에서 젊은 여성의 건강에 대한 관심 유도와 생소한 러닝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여성스스로 자신감과 러닝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는 멕시코시티(멕시코)를 시작으로 서울을 포함하여 부에노스아이레스(아르헨티나), 상파울로(브라질), 샌프란시스코(미국), 싱가포르 등 총 15개 도시에서 개최 되었거나 개최 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20대 여성들을 위한 러닝 이벤트가 많지 않았고 주말을 활용한 러닝의 기회와 새로운 문화 체육행사 체험을 하고 싶어하는 젊은 세대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우먼스레이스 서울’을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우먼스 레이스는 러닝에 익숙하지 않은 20대 여성들을 타깃으로 하는 행사인 만큼 초보자들도 즐길 수 있도록 7Km 구간을 달리며, 서울의 다양한 자연을 경험 할 수 있도록 한강난지공원을 뛰는 코스와 하늘공원을 뛰는 코스로 나누어 진행하게 된다.
 
또한 행사 2개월 전부터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트레이닝 런(Training Run)을 나이키와 공동으로 개최하여 달리기에 대한 기본적인 자세, 러닝 연습 등을 실시하여 신체에 무리를 최소화 하고자 노력하였다.
 
 
 
한강․난지 등을 영상으로 제작, 자연환경 우수도시 서울 이미지 글로벌 부각
 
서울시는 7000여 명이 자연생태의 한강변, 쓰레기 매립장을 자연공원화 한 난지공원 등을 달리는 모습을 항공 영상 등으로 담아 유투브, 페이스북 등 SNS에 널리 홍보하며, 나이키 글로벌 매장을 통하여 서울의 자연친화적 모습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이창환 기자 hoj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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