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 제1차 협상, 10일 베이징서 개최
한·중 FTA 제1차 협상, 10일 베이징서 개최
  • 고은별 기자
  • 입력 2012-05-04 15:47
  • 승인 2012.05.04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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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석영 외교통상부 FTA 교섭대표 <사진자료=뉴시스>
[일요서울|고은별 기자] 한·중 FTA 체결을 위한 제1차 협상이 오는 10일 중국 북경에서 개최된다.

외교통상부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석영 외교통상부 FTA 교섭대표를 수석대표로 기획재정부, 농림부, 지경부 등 주요 관계부처가 협상에 참석한다”며 “중국측은 위지앤화(兪建華) 상무부 부장조리(部長助理 : 차관보급)를 수석대표로 중국측 관계부처들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상은 지난 2일 열린 한·중 통상장관회담에서 조속한 시일 내에 제1차 협상을 개최하기로 합의한 것에 따른 것이다.

협상에서 양국은 협상운영세칙을 확정하고 한·중 FTA 협정의 범위(scope and coverage)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기로 했다.

또한 협상작업반 구성, 무역통계․관세율 관련 정보교환 및 향후 협상일정 등 협상진행에 필요한 행정사항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eb8110@ilyoseoul.co.kr

고은별 기자 eb811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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