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유산균 발효유 제품 리뉴얼
한국야쿠르트, 유산균 발효유 제품 리뉴얼
  • 김나영 기자
  • 입력 2012-03-26 10:30
  • 승인 2012.03.26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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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김나영 기자]  한국야쿠르트(대표이사 양기락)는 3월을 맞아 위 건강 발효유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과 장(腸) 건강 발효유 ‘R&B’를 리뉴얼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새로운 ‘윌’ 제품은 현대인들에게 고약하고 지독한 균으로 알려진 헬리코박터균 억제를 위해 기존보다 더욱 강화된 제품력을 선보인다. 특허 받은 유산균(HY2177,HY2743)을 10배 강화했으며, 위에 좋은 양배추와 브로콜리를 첨가해 소비자들에게 위 건강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윌’은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의 기술력으로 끊임없이 진화하는 제품으로 유명하다. 2000년 8월에 첫 선을 보인 이후, 2004년 위 건강에 집중된 콘셉트를 위와 장까지 확장했고, 2008년에는 윌 석류·복분자 라인업 더해 맛을 다양화했다. 또한 2010년 전통소재를 강화한 저지방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특히 발매 11년 6개월이 된 ‘윌’은 지금까지 25억 개가 판매됐으며, 매출액으로는 2조6000억 원 이상이다. 현재도 하루 60만 개가 판매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리뉴얼 이후 판매량을 70만 개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장(腸) 건강 발효유 ‘R&B’(알엔비) 또한 새롭게 태어났다. 작년 3월 출시된 ‘R&B’는 사람의 장 타입은 둔감한 장과 민감한 장 두 가지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새로운 ‘R&B’는 140억 기능성 유산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식이섬유를 1000mg 더 첨가했고, 포도맛 대신 푸룬(건자두)맛의 제품을 신규로 추가하기도 했다.

‘R&B’ 제품은 2030 직장여성들을 주 타깃으로 지난해 10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12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탈렌트 김수현과 신세경을 모델로 한 CF도 촬영을 마치고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nykim@ilyoseoul.co.kr

김나영 기자 nykim@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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