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진아가 남편에게 출연작을 보여주지 않는다 고백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글로벌 웨딩마치 스타' 특집에 임성민, BMK와 함께 출연한 김진아는 "내 작품 중 남편에게 보여준 작품은 대표작 '수렁에서 건진 내 딸' 한 편뿐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과거 80년대 섹시스타로 군림했던 김진아.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며 남자배우들과 멜로라인을 형성한 바 있던 김진아는 "당시 러브신은 옷을 다 벗고 찍었다"며 "남편에게 보여주면 어색하다"고 남편에게 출연작을 보여주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또한 "남편이 1년간 한식만 먹어 10kg을 감량했다"고 말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그는 "결혼하면 남자들이 살이 많이 찐다. 한 10kg 정도 빼야겠다고 마음먹고, 꾸준히 1년 동안 한국 음식만 먹었다. 정말 10kg이 빠지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글로벌 웨딩마치 스타 특집으로 꾸며져 김진아, 임성민, BMK가 출연했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