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로운 정치판에는 시대와 국민욕구에 부응해 성실하고 거짓말 할 줄 모르는 참다운 사람들이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한 대표는 "현재 정치권은 국민이 어떻게 생각하는 지는 상관하지 않고 뒤엉켜 싸우는 모습만 보여주고 있다"며 "시간이 지날 수록 정치지도력이 탁월하게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거꾸로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치인들은) 국민을 바라보고 무엇을 할 것인지를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주장만 관철하려 하고 있다"면서 "문제는 이 같은 양상이 만성적 예로 정착해가고 있다는 점이다"라고 꼬집었다.
한편 이날 평화민주당은 당명 개정 공모안을 당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당명을 공모키로 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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