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 김종현 기자] 인터파크도서, 전자책 ‘비스킷’ 5일 만에 4000대 판매

인터파크도서(대표 서영규)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소셜커머스를 통해 전자책 전용 단말기 ‘비스킷’을 6만4500원 특가로 선보여 5일 만에 4000대를 판매해, 그간의 전자책 전용 단말기 판매기록을 단숨에 갈아치웠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판매중인 아이리버의 ‘스토리K’는 부가적인 기능을 제외한 보급형 단말기인 반면, 인터파크 ‘비스킷’은 TTS(읽어주기), 전자사전(동아새국어·프라임영한·웹스터 영영사전), MP3 탑재 등 eBook 읽기에 도움을 주는 부가 기능이 탑재된 제품이여서 이번 할인판매의 반응이 더욱 뜨거웠던 것으로 풀이된다.
그간 스마트기기에 가려져 소비자들에게 주목 받지 못했으나 eBook 동시출간, 베스트셀러 확보 등으로 전자책 콘텐츠가 증가하면서 eBook 수요가 크게 늘어났고, 이에 전자책 전용 단말기와 PC뷰어 등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짐작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실제로, 인터파크도서에서 이번 달 초 선보인 ‘비스킷 PC뷰어’는 일평균 1500건씩 신규 다운로드 되고 있다.
현재 베스트셀러 도서를 포함, 8만종의 전자책 콘텐츠를 판매중인 인터파크도서는 지난 2010년 4월 통합 eBook 서비스 ‘비스킷’을 론칭한 이후, 판매량 기준으로 2010년 대비 지난해 800% 성장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전용 단말기, 비스킷 어플리케이션, PC뷰어 등 인터파크도서 비스킷 서비스 약 110만명의 이용객을 위해 지속적인 차별화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주세훈 인터파크도서 상무는 “책을 많이 읽는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에게도 전자책 단말기 수요가 높아 게시판에 신학기 선물용으로 구매했다는 내용이 많았다”고 설명하며, 이어 “전용 단말기 판매 확대에 발맞춰 전자책 콘텐츠 판매 또한 그 이전대비 최소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판계의 전자책 출시 본격화 움직임과 독자들의 관심고조에 따라 온라인 서점들은 보다 편리하게 독서할 수 있도록 제반 서비스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마트, 시니어사원 모집에 2700여명 몰려

롯데마트(사장 노병용)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만 56~60세 연령을 대상으로 진행한 시니어사원 모집에 2670명이 지원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점포별 인력 수요를 감안해 1차로 400여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총 경쟁률은 6.7:1 가량을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성 1252명, 여성 1418명이 지원해 총 지원자 중 남성이 47% 가량을 차지했다. 시니어사원은 채용 후 계산업무나 온라인 피커 업무를 담당하게 되는 것을 감안했을 때 남성 지원자의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석·박사 학력 소지자가 70여명, 대기업이나 중견 기업 등 기업체 간부급 이상 경력자도 400여명 가량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롯데마트 측은 시니어사원이 만 56~60세 연령층을 대상으로 채용하는 직군인 만큼 제2의 사회생활을 시작한다는 의미가 커 다양하고 이색적인 사회 경력을 소지한 사람들도 많이 지원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채용은 면접 절차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이달 말경 채용 홈페이지(recruit.lottemart.com)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고, 빠르면 3월 초부터 근무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매 분기별로 점포별 인력 수요를 취합해 채용 절차를 진행함으로써 올해 말까지 총 10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재찬 롯데마트 경영지원부문장은 “시니어사원 제도는 다양한 연령층을 고용할 수 있는 유통업체의 특성을 살려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아진 은퇴자들의 고용을 확대하는데 초점을 맞춘 제도”라면서 “이를 통해 일을 할 수 있고, 일을 하고 싶어하는 은퇴자들에게 가능한 한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한통운 인터넷 택배 접수 5년새 400% 증가

콜센터로 전화를 걸어 접수하는 것이 일반적이던 택배 접수 방식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대한통운(대표 이현우)에 따르면 자사 대전통합콜센터가 최근 5년간 연간 인터넷 택배 접수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건수가 5년 전인 2007년에 비해 400% 가까이 늘어났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지난 2007년 21만7000건이었던 인터넷 택배 접수는 매년 두 자릿수 대의 성장률을 나타내며 증가하다가 지난해에는 2010년 대비 61.3%나 늘어난 86만 건을 기록했다.
대한통운 대전통합콜센터 관계자는 “인터넷 사용이 보편화되고 전자상거래에 친숙한 세대가 소비의 주체로 떠오르면서 인터넷을 이용한 택배 접수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직은 미미하지만 급격한 성장세로 볼 때 장차 인터넷 접수가 전체 택배 접수 건수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스마트폰의 일반화에 따라 앞으로 모바일 인터넷, 어플, QR코드 등 스마트폰을 통한 택배 접수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넷으로 택배를 접수하면 콜센터에 전화를 걸어 상담원이 연결되기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고, 24시간 접수가 가능하다. 또 고객이 홈페이지 등에서 직접 주소나 이름을 기입하기 때문에 운송장 정보의 오류 등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대한통운은 최근 CJ그룹의 계열사로 새롭게 거듭났으며, 지난해 2억4000만 상자 이상을 배송하면서 국민 1인당 연간 4회 이상 이용하고 있는 국민 택배 브랜드로 손꼽히고 있다.
이마트, 렉스마 무선마우스 신학기 초특가 기획 행사 진행
이마트와 LEXMA(렉스마)가 공동으로 디자인과 성능 면에서 우수한 제품으로 선정한 무선 마우스 M250R 모델을 신학기 초특가 행사 상품으로 판매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LEXMA는 이번 행사를 통해 특별 기획한 제품 무선 마우스 M250R 실버/블루칼라 2만개를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9900원 초특가에 판매할 계획이다.
무선 마우스 M250R은 일반 3버튼 광학 마우스의 2배에 달하는 고감도 2000DPI 센서 장착으로 탁월한 성능과 나노 수신기로 보관 및 휴대성이 탁월한 모델이다. 또한 렉스마 최신 자동 절전 모드 기능으로 전력 소비량을 줄여 친환경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접근한다.
정진기 렉스마 코리아 대표는 “국내 1등 할인점인 이마트와의 초특가 행사를 통해 LEXMA 제품의 우수한 성능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일반 소비자를 위해 다양한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입·유통함으로써 제품 선택의 폭을 더욱 넓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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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