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메타 특별전’의 관람, 체험...“놀라움이 현실로”
‘오토메타 특별전’의 관람, 체험...“놀라움이 현실로”
  • 이창환 기자
  • 입력 2012-02-13 12:45
  • 승인 2012.02.13 1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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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부모가 함께 빠져드는 시간

 

‘오토메타특별전-느낌이 보이니?’가 지난 3일부터 강동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강동아트센터와 (주)아이유토스페이스가 기획한 이번 전시는 19세기부터 시작된 유럽 오리지널 오토메타 작품들을 만나는 기회가 되고 있다.

인간은 오래전부터 나무, 금속, 돌 등을 이용, 인간과 유사한 인형들을 만들어냈다. 정지 되어있는 조각품에 생명을 불어 넣는 것, 스스로 움직이는 장치를 만들어 주는 것이 오토메타의 기원이다.

“오토메타(Automata)”는 자동기계(스스로 작동하는 기계의) 복수형으로, 흔히 로봇(Robot)을 의미한다. 즉 현대 로봇(Robot)의 할아버지⋅할머니격인 움직이는 조각 작품을 통해 미술과 과학, 빈티지 문화의 향수, 옛 시대의 예술을 표현하고 있다.

관객들을 이들 작품을 감상하면서 과학 원리, 미적 감각, 해학적 느낌을 느끼게 된다.

'오토메타'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 진행으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러 가지 재료를 가지고 직접 오토메타를 만들어 보는 교육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호기심, 미술적 동기유발을 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작품명 '수줍음'

<이창환 기자>hojj@ilyoseoul.co.kr

이창환 기자 hoj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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