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Asia Top 10’ 달성 위한 ‘2012년 경영전략회의’ 개최
우리은행, ‘Asia Top 10’ 달성 위한 ‘2012년 경영전략회의’ 개최
  • 김나영 기자
  • 입력 2012-01-30 10:31
  • 승인 2012.01.30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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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은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이순우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2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2012년 우리은행은 ‘기본에 충실한 내실경영’을 경영목표로 삼고, ‘우리나라 1등 은행’ 달성 및 미래 지속 성장의 기반을 착실히 다져가기로 했다.

특히 향후 5년 이내 ‘Asia Top 10 은행’을 중장기 목표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고객제일경영’·‘현장중심경영’·‘기본충실경영’·‘프로경영’·‘Glocal 경영’·‘1등 브랜드 경영’ 등 6대 경영원칙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 은행장은 창립 113주년을 맞이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113명에게 총 7억 원의 나눔경영 후원금을 전달하고 이중 69명은 은행장 및 영업본부장과 1대1 자매결연을 맺어 생계비 및 학비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주기로 약속했다.

또한 우수 로비매니저인 경비원을 정식 직원으로 발탁하는 등 현장 우수직원 4명에 대한 특별 승진을 실시하고 영업실적이 우수한 지점장들에게는 영업본부장급 업무용 차량을 제공하는 등 영업과 현장 중시의 파격적인 인사 및 포상을 단행했다.

이순우 은행장은 “올해는 은행권 4강 재편에 따른 치열한 경쟁과 함께 향후 글로벌 리딩뱅크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해야 하는 힘든 한 해가 예상된다”면서 ‘높은 곳에 오르려면 낮은 곳부터 한 걸음씩 나아가야 한다’는 등고자비(登高自卑)의 자세를 강조했다.

이어 이 은행장은 “다시 한 번 우리 가족 모두의 자존감과 실천적 의지를 한 데 모아 나아간다면 ‘우리나라 1등 은행’은 물론, 나아가 ‘Asia Top 10 은행’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성공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 확신하다”고 말했다.

    <김나영 기자> nykim@ilyoseoul.co.kr

김나영 기자 nykim@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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