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은 거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특성에 따라 5개의 그룹으로 구분하여‘우리 베스트 멤버스’로 선정하고 그룹별로 맞춤형 특화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거래 중소기업 중 20년 이상 장기간 거래기업은 ‘우리 100년 멤버’, 수출입 우수기업은 ‘우리 트레이드 포커스 멤버’, 특유의 기업문화를 보유한 기업은 ‘우리 패밀리 멤버’, 40세 미만 CEO의 경우에는 ‘영(Young) 리더스 멤버’, 여성CEO의 경우에는 ‘우리 퀸스 멤버’로 구분하여 5개 그룹 415개사를 ‘우리 베스트 멤버스’로 선정했다.
선정된 ‘우리 베스트 멤버스’ 기업에게는 비상 시 경영안정자금 지원, ‘우리은행 전사적 자원관리 프로그램(우리ERP)’ 3년 간 무상 제공, 창업주 2세대를 대상으로 한 ‘가업승계 프로그램’, 외국인근로자 고국방문 비용 지원 등 특화서비스를 비롯해 멤버 간 자율 모임 지원, 뮤지컬 등 문화행사 초청, 각종 은행수수료 면제 등 우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우리 베스트 멤버스’로 선정된 기업들에게 각각의 특성에 맞는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거래기업과의 유대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베스트 멤버스’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정하고 그룹별 특화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나영 기자> nykim@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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