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항 겪던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신축 이전 급물살
난항 겪던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신축 이전 급물살
  • 김장중 기자
  • 입력 2012-01-17 09:50
  • 승인 2012.01.17 09:50
  • 호수 924
  • 6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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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이 곧 신축 이전된다.

그동안 재정적 문제로 사업 추진이 늦춰졌던 의료원 신축 이전사업이 지난해 말 경기도로부터 125억 원의 땅 매입비를 확보해 안성시 당왕동 434번지 일원으로 옮겨진다.

 

지난 1981년 건립된 이 의료원은 의료장비 및 시설 노후화로 그동안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 새롭게 신축 이전될 의료원은 685억 원(국비 50%, 도비 50%)의 사업비로 1만9830㎡에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내과와 일반외과·정형외과·소아과 등의 종합 의료서비스 시설을 갖춰 2014년 착공 예정이다.

 

올해는 부지 매입 및 투융자 심사의뢰·BTL(임대형 민자 사업) 사업계획 신청 등을 거쳐 내년에는 사업시행자 지정 및 건축 인허가 사전심사·실시계획 승인 등의 행정 절차를 밟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부지 매입비 확보로 당초 계획대로 추진되면, 오는 2016년 안성시민들에게 고품질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시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찾아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 남부 주재 김장중 기자> kjj@ilyoseoul.co.kr

김장중 기자 kj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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