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덴센트 춘추전국시대
중국 전략 시뮬레이션 웹게임 ‘열풍’
중국 최대 게임사 텐센트사의 ‘춘추전국시대’가 국내시장에 첫 발을 내디뎠다.
시뮬레이션 웹게임 ‘춘추전국시대’는 중국 웹게임 부문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중국 대표 게임이다. 올 2분기 기준으로 중국 현지에서 웹게임 사상 최초로 동시접속 80만이라는 쾌거를 기록했다. 3분기에는 중국 웹게임 점유율 중 24%를 차지하고 시장규모도 2521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 7일 국내서비스를 실시한 ‘춘추전국시대’는 다양한 콘텐츠와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도우미 시스템, 전투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특히 농작물을 수확하는 재미와 다양한 무기를 이용한 전투 등 초보자도 쉽게 즐기며 게임에 동요될 수 있다.
텐센트 코리아 관계자는 “중국 시장에서 이미 검증 받은 만큼, 한국시장에서의 선전을 자신한다”며 “한반도에 불어 닥친 ‘중류’열풍 속에서 ‘춘추전국시대’가 돌풍의 주역이 될지,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텐센트 코리아는 ‘춘추전국시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LED모니터, 아이패드2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 컴투스퍼즐패밀리 VS (Puzzle Family VS)
3D 퍼즐게임으로 실시간 네트워크 대전 맛본다
컴투스(대표 박지영)는 ‘퍼즐패밀리 VS(Puzzle Family VS)’의 내년 1월 애플 앱스토어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베타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퍼즐패밀리 VS’는 ‘액션퍼즐패밀리’의 게임 속 인기 미니게임 ‘엄마의 삼단 정리’에 온라인 기능을 접목시킨 네트워크 대전 게임으로, 퍼즐게임의 재미와 온라인 대전의 긴장감을 추가했다. 더욱이, 유저 간 실시간 대전이 가능하고 3D 그래픽을 잘 활용했다는 평을 듣는다. 귀여운 캐릭터의 움직임을 극대화시켜 내년 1월 중에 정식버전이 출시 될 예정이다.
컴투스는 ‘퍼즐패밀리 VS’ 출시를 준비하며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번 베타 테스트 기간에는 ‘퍼즐패밀리 VS’를 먼저 체험할 수 있는 기회뿐 아니라 추첨을 통해 크리스마스 케이크, 영화 관람권 등 매일 다양한 선물을 받는 혜택도 누릴 수 있다.
- 엔씨소프트 프리라이스(Freerice)
기아 퇴치를 위한 기능성 게임 한국어버전 출시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유엔세계식량계획(WFP)과 함께 정답을 맞히면 전 세계 배고픈 사람에게 쌀을 기부할 수 있는 기능성 게임 ‘프리라이스(Freerice)’ 한국어버전을 출시했다.
‘기아 해결을 돕는 새로운 방법’이라는 모토로 진행되고 있는 ‘프리라이스’는 영어단어, 연산기초, 국가, 화학, 문학 등 15개 카테고리의 퀴즈 게임이다. 이용자가 매번 정답을 맞힐 때마다 10톨의 쌀알을 적립, 후원 기업을 통해 실제 쌀을 기부한다.
특히 영어 퀴즈는 미국대학진학적성시험의 수준으로 제작돼 기부의 목적과 더불어 교육적인 측면도 가지고 있다.
또한 프리라이스는 재미있고 혁신적인 게임으로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social media)와 연결될 수 있고 게임을 즐기면서 이를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다.
이재성 엔씨소프트 대외협력·홍보실 상무는 “게임플레이어들에게 기아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는 물론, 수준 높은 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나눔의 동참을 이끌어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엔씨소프트는 기능성 게임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프리라이스 한국어버전은 푸드포스(Food Force)에 이어 유엔세계식량계획(WFP)과 협력하는 두 번째 프로젝트다.
- 엔씨소프 트길드워2(Guild Wars2)메스머(Mesmer)
환상의 대가, ‘메스머’ 클래스 공개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길드워2(Guild Wars2)’가 현재까지 유일하게 미공개였던 여덟 번째 클래스 ‘메스머(Mesmer)’를 공개했다.
‘환상’과 ‘현혹’이라는 스킬을 활용해 상대를 혼란에 빠트리는 메스머는 상대방과 정면으로 맞서지 않는다. 최대한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을 구축해 전투에 임하는 전략적인 전투의 대가라 할 수 있다. 전투 상황에서 상대방이 메스머를 제압했다고 생각하는 순간, 자신이 싸우고 있던 적이 환상에 불과했음을 깨닫고 좌절하게 만든다.
메스머의 ‘환상’ 스킬에는 ‘클론(Clones)’과 ‘환영(Phantasms)’ 두 종류가 존재한다. 클론은 자신과 똑같은 복제를 만들어 상대방을 공격하는 스킬이고 환영은 외형은 같지만 시전자와 다른 무기를 들고 자신만의 특수한 스킬을 활용한다.
이외에도 상대방이 스킬을 발동시킬 때마다 데미지를 받게 되는 ‘혼란 상태’ 환영을 파괴해 상대방에게 데미지를 입히거나 기절 상태에 빠트리는 ‘파괴’ 스킬 등이 메스머 전투 능력의 특징이다.
<김규리 기자> oymoon@ilyoseoul.co.kr
김규리 기자 oymoon@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