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가 '2011년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평가'에서 최고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지역보건의료수준 향상을 꾀하기 위해 보건사업 8개 분야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시는 건강행태 개선과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모자보건, 금연사업, 암 관리, 구강관리, 정신보건 및 치매관리, 심뇌혈관질환관리 등 보건사업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얻었다.
한상녕 보건소장은 "심뇌혈관 질환관리사업과 건강행태 개선 등 다양한 맞춤형 보건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높게 평가를 받았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보건복지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국내 최초 농촌형 자살예방사업으로 '생명존중 그린마을'을 추진 중이며, 지난 5월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11년 지역사회정신보건사업' 워크숍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장중 기자 kj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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