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는 지난 10일, 1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에서 “내년 3월 일본에 데뷔할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일본 발매 음반에는 이번 5집 앨범 수록곡 중 두세 곡을 담는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로 국내 뿐 아니라 일본 현지 언론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12일 일본 주요 매체들은 “한국의 국민 남동생 이승기가 일본 기획사와 계약하고 가수로 진출한다”고 보도 했다.
이승기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일본서 많은 작품에 출연하고 싶다”며 “일본 연예인들과 교류하고 언젠가 한국, 일본에서 동시 방송되는 쇼도 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미 그는 지난 2009년 방영된 SBS 주말드라마 ‘찬란한 유산’을 통해 일본 한류스타의 대열에 합류한 바 있다.
한편 이승기는 일본 싱어송라이터 쿠와타 케이스케 등이 소속된 아뮤즈 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