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경찰서는 7일 자신이 일하는 식당에서 음식 값으로 지급된 대금을 상습 적으로 훔쳐 수천만 원을 빼돌린 혐의(절도)로 강모(53․여)를 구속했다.
강씨는 지난 7월 1일 제천의 한 식당에서 주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 손님이 낸 음식값 3만6000원을 챙기는 등 지난달 12일까지 2500여 차례 총 540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강씨는 손님이 지불한 음식 값을 계산대에 넣지 않고 취소버튼을 눌러 주문 내역을 삭제해 돈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최은서 기자> choies@dailyp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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