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전용 경기장 경기대에 건립
씨름전용 경기장 경기대에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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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08-29 15:58
  • 승인 2011.08.29 15:58
  • 호수 904
  • 4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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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민속 경기인 씨름을 육성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씨름전용 경기장을 내년 말까지 경기대에 건립하기로 했다.

경기도와 수원시, 경기대는 지난 8월 22일 도청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경기장 건립에 본격 착수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도와 수원시는 건립비용 50억 원을 절반씩 부담하고 경기대는 경기장 부지 1652㎡를 무상 제공한다.

연면적 3304㎡ 규모의 경기장은 야외 씨름연습장 2면과 관람석 800석, 최첨단 방송중계 설비 등을 갖춘다.

경기장에는 도와 수원시씨름협회, 씨름유관기관·단체가 입주한다.

도는 경기장이 건립되면 선수들의 연습 모습을 일반인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공개하는 것은 물론, 씨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수원시청이 씨름선수단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관리 및 운영은 수원시가 하게 된다”며 “경기장은 씨름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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