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곽태휘 울산행… 1년 만에 국내 U턴
[K-리그]곽태휘 울산행… 1년 만에 국내 U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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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02-15 10:05
  • 승인 2011.02.15 10:05
  • 호수 876
  • 4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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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태휘(30)가 울산현대 유니폼을 입는다.

울산은 지난 9일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곽태휘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연봉 등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2010시즌 개막을 앞두고 전남 드래곤즈를 떠나 일본 J-리그 교토상가에 입단한 곽태휘는 1년 만에 국내 무대로 돌아왔다.

곽태휘는 2005년 FC서울을 통해 K-리그에 데뷔한 뒤 2009년까지 K리그 90경기에 나서 5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중앙 수비 요원인 그는 제공권 장악과 대인수비에 강점을 갖고 있다.

세트피스 시에는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종종 골까지 터뜨렸던 곽태휘는 대표팀에서도 19경기에 나서 4골을 기록 중이다.

울산은 수비형 미드필더 이호(27)와 측면 수비수 송종국(32)에 이어 리그 정상급 기량을 갖춘 곽태휘까지 붙잡는데 성공하면서 전력이 한층 강화됐다. 김호곤 감독(60)은 그동안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수비 라인을 최재수(28)-강민수(25)-곽태휘-송종국으로 꾸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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