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과 김희선의 인연
성룡과 김희선의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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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8-08-11 14:41
  • 승인 2008.08.11 14:41
  • 호수 69
  • 3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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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결혼 축하 메시지 임신 김희선에 “술과 춤 안돼!”



월드스타 성룡이 김희선의 결혼식 축하 메시지를 공개했다.

지난 7월 30일 방송된 MBC <네버엔딩스토리>는 ‘영원한 따거 성룡’편을 통해 성룡과 김희선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성룡의 사무실에는 스티븐 스필버그, 조지 루카스, 브루스 윌리스, 실베스터 스탤론, 알 파치노, 브래드 피트 등 세계 톱스타 사인이 넘쳐났다. 하지만 성룡이 가장 갖고 싶어 하는 것은 바로 김희선의 사인. 영화 <신화>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희선에게만 사인 선물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성룡은 서운해 하며 결혼한 김희선에게 한국말로 한마디를 남겼다.

“희선, 결혼 축하해~ 근데 이젠 춤은 안 돼! 술도 안 돼! 좋은 아내가 돼야 해! 그리고 남편이 나쁜 사람이면 내가 가서 패줄 거야~”라고 앙증맞은 메시지를 전했다.

김희선과 성룡은 2005년 <신화-진시황릉의 비밀>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김희선은 신비스런 고대 여인 옥수 공주 역을 맡았고 성룡은 고고학자 잭으로 분해 아름다운 영상을 보여준 바 있다. 두 사람은 영화 촬영 이외에도 여러 뜻 있는 행사에 함께 참석하며 우정을 다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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