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 서먼, 스토커 체포로 일단 한숨돌려
우마 서먼, 스토커 체포로 일단 한숨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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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7-10-24 13:22
  • 승인 2007.10.2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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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 서먼은 그동안 스토커때문에 정신적인 고통에 시달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 미국의 뉴욕 포스트 인터넷판에 따르면, “서먼을 2년동안 스토킹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서먼의 스토커는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35세 잭 조단이라는 인물.
조단은 지난 2005년부터 서먼을 잇따라 스토킹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관련, 담당형사는 “범인은 서먼과 자신이 함께 할 운명이라고 굳게 믿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서먼을 만나고자 뉴욕으로 온 후, 줄곧 차에서 숙식을 해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단은 서먼이 있는 영화촬영장소나 휴양지까지 모습을 드러내 그를 괴롭혔다는 것이다.
이에 그치지 않았다. 조단은 서먼의 아버지 로버트 서먼에게까지 접근을 시도했다는 후문이다. 서먼의 아버지 로버트는 조단이 계속 이상한 질문을 연속하자, 뭔가 수상하게 여긴 로버트가 조단과 연락을 끊었다는 것이다.
또한 조단은 서먼에서 수차례 편지를 보내는 과정에서 소름끼치는 그림까지 보내기도 하고, “네가 다른 남자를 만나면 난 자살하고 싶어진다”라는 등 무서운 문구까지 적어보내기도 했다.
현재 조단은 1만달러(한화 약 920만원)의 보상금을 책정받고 구속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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