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유혈사태가 국제 문제로 번지고 있다. 최근 UN 안보리가 미얀마 군정에 대해 비난 성명을 공식을 채택했다.
국내에서도 민주화 세력이 발벗고 나섰다. 민병천 4.19혁명공로자회장 등 3개 4.19 관련 단체 관계자들은 지난 12일 미얀마 대사관 앞에서 군정의 국민 탄압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민 회장 등은 성명을 내고 “군사독재정권의 반역사적이며 끔직한 잔혹성의 만행을 좌시할 수 없다”며 “민주화 투쟁에 대한 유혈 진압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유엔은 작금의 미얀마 사태에 대해 일뷰 보편적 가치를 위한 모든 조치를 강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도 미얀마 군정을 압박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성부 기자 photonews@daily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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