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R&D 수행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일요서울]](/news/photo/202104/450286_367456_1013.jpg)
[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하나은행이 수평적인 기업문화를 만들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도모하기 위해 임원 직급을 개편했다. 기존에 있던 전무는 사라지고 부행장, 상무만 남는다.
30일 지배구조 공시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내부규범을 개정하고 임원을 부행장, 상무로 총칭하기로 했다. 이는 다음달 1일부터 적용된다.
기존에 있던 임원 직급체계에서 전무가 사라지는 것이다. 기존 전무는 부행장으로 불리게 된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해 말 의사결정 단계를 팀 리더, 임원, 최고경영자(CEO) 순으로 간소화하기도 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앞서 직원들끼리 영어 닉네임을 사용하고 보고체계를 간소화한 것처럼 수평적인 기업문화를 만드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양호연 기자 h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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