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news/photo/202104/448666_365810_492.jpg)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 사업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바이든은 삼성전자 등 전 세계 굴지의 기업들을 모아놓고 화상 회의를 열었다. 전 세계 19개 기업이 참여했다.
반도체 위탁생산업체 가운데는 삼성전자와 타이완 TSMC가 참석했고, 자동차업체에서는 포드, GM, 전자통신 업체에서는 구글, AT&T 등이 나왔다.
이 회의에는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이 기다려주지 않는다며 반도체와 배터리에 공격적인 투자를 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과 세계의 다른 나라는 기다리지 않습니다. 미국이 기다려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라며 "우리는 반도체와 배터리 분야 등에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반도체 웨이퍼를 들어 올리며, 미국 기간시설 구축을 위해 반도체 분야에서 미국이 전 세계를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조 원을 투자해 추가 반도체 공장을 짓기로 하고 텍사스 오스틴 등을 유력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다. 다만 이재용 부회장 부재에 따른 아쉬움이 드러내기도 했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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