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코타츠' 이미지 게시 논란...사과문 "더욱 주의하겠다"
농림축산식품부, '코타츠' 이미지 게시 논란...사과문 "더욱 주의하겠다"
  • 양호연 기자
  • 입력 2020-11-09 10:43
  • 승인 2020.11.09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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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논란이 된 게시글 일부 [뉴시스]

[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농림축산식품부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온돌이 아닌 일본식 난방기구인 '코타츠' 이미지를 게시해 논란을 빚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로, 농식품부는 김장을 표현한 이미지로 해당 게시글을 교체하고 사과문을 게시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7일 오전 트위터 계정에 "입동(立冬), 겨울이 시작되는 날"이라는 문구가 적힌 이미지를 올렸다. 논란된 부분은 일본식 코타츠에 둘러앉은 가족 그림이 포함된 점이다.

농식품부는 사과문을 통해 "겨울을 준비하는 의미 있는 날에 저희의 부족으로 불쾌함을 드려 죄송하다"며 "앞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있어 더욱 주의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코타츠는 숯불이나 전기 등으로 열을 내고 그 위를 탁자와 이불로 덮은 일본의 난방기구다.

양호연 기자 h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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