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청나래’ 사업에 대한 '설문조사' 진행
수원시, ‘청나래’ 사업에 대한 '설문조사' 진행
  • 강의석 기자
  • 입력 2020-09-14 12:01
  • 승인 2020.09.14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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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까지 수원시 홈페이지에서…청년 의견 청나래 운영에 반영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수원시가 10월 31일까지 취업 준비 청년들에게 무료로 정장을 대여해 주는 ‘청나래’ 사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청나래 사업 만족도, 청나래를 알게 된 계기, 이용 횟수, 사업 운영 필요성 등 12개 항목과 ‘수원시 청년을 위해 필요한 정책’, ‘사업 관련 건의 사항’ 2개 항목(자유 서술) 등 총 14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설문조사 대상은 올해 청나래 1~3호점에서 면접 정장을 무료로 대여한 수원 청년 1300여 명이다. 조사 결과는 청나래 사업 운영 방법 등을 개선할 때 적극적으로 참고할 계획이다.

설문조사에는 수원시 홈페이지 ‘수원만민광장→설문조사’ 게시판에서 ‘청나래 이용 설문조사’ 배너를 클릭해 참여할 수 있다.

수원시 청년정책관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를 청나래를 비롯한 수원시 청년정책의 발전 방향 설정을 위한 기초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라며 “청년들의 소중한 의견을 꼼꼼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나래’는 수원에 거주하는 만 19~34세 이하 취업준비 청년에게 면접 정장을 무료로 빌려주는 사업이다. 수원시는 2018년 4월 청나래 사업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청년 6890여 명이 정장을 대여했다.

2021년에는 청나래 사업을 운영할 보조사업자를 공모로 선정해 사업을 새롭게 운영할 계획이다.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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