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된 마을의 생태·환경, 예술·체육 등 인적∙물적자원 통합시스템 구축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24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온·오프라인 마을교육자원을 10개 구(군)별로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통합 정비하여 제공한다.
이번 마을교육자원은 교육혁신지구를 중심으로 교육지원청, 지자체, 마을교육활동가, 교원 등의 민·관·학 교육 주체가 모여 10개 구(군)별로 발굴 및 개발을 진행했다. 이로써 특화된 마을의 생태·환경, 예술·체육, 정보·과학, 역사, 문화 등의 인적역량과 물적자원의 마을교육자원을 한 번에 검색 가능한 통합 시스템으로 구축했다.
사용자의 접근성, 현장성 및 변환성에 중심을 둔 통합 시스템으로 현재 탑재된 500여 건의 자원 목록 중 코로나19 이후 원격 수업에 연계가 가능하도록 프로그램 및 온라인 콘텐츠가 개발되었다. 일부 자원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맞게 학교 단위 거버넌스 등을 통해 교육과정 재구성을 권장하고 있다.
해당 마을교육자원은 인천시교육청 홈페이지 – 부서특화 – 마을교육지원단 – 인천마을교육공동체 – 마을연계교육과정 – 마을교육자원목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선미 마을교육지원단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학교와 마을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삶과 배움이 하나되는 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학교, 지역사회, 교육청, 지자체의 거버넌스를 중심으로 현장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온·오프라인 마을연계교육과정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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