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9일부터 21일까지 총 1,049명에게 접종 지원
- 전남 14개 시군 지원, 3791부대 3대대 수해복구 장병
- 자원봉사자, 이재민 등에 대해 신속한 예방접종 완료
- 전남 14개 시군 지원, 3791부대 3대대 수해복구 장병
- 자원봉사자, 이재민 등에 대해 신속한 예방접종 완료

[일요서울ㅣ구례 강경구 기자]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침수 지역 이재민의 수인성 감염병 예방을 위해 8월 9일부터 보건의료원 및 문척·토지·마산보건지소에서 장티푸스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용된 장티푸스 예방접종 백신은 전남 14개 시군의 지원 협조로 침수 다음날인 8월 9일부터 21일까지 3791부대 3대대 수해복구 지원 장병, 자원봉사자, 이재민 등 1,049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장티푸스균은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감염되며 1~2주의 잠복기 후 급성 전신발열이나 두통, 복통, 설사 등을 일으키기 때문에 수해 발생지역에서는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등 각종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 모든 음용수는 끓여서 섭취해야 한다"며, "오염 가능성이 있는 음식과 음료는 섭취하지 않도록 하는 등 특별히 개인위생 관리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했다.
강경구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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