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코로나19 첫 번째 확진자 '양성'아닌 '음성' “청정 신안” 유지
신안군, 코로나19 첫 번째 확진자 '양성'아닌 '음성' “청정 신안” 유지
  • 조광태 기자
  • 입력 2020-08-23 18:29
  • 승인 2020.08.24 0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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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81번(신안1번) '양성' 아닌 '음성' 최종 판정
- 동선 파악 등 방역 실시하는 등 총력 대응 '다행'
- “청정 신안” 유지 위해 지속적인 행정지도 강화

[일요서울ㅣ신안 조광태 기자] 전남 신안군은 지난 22일 토요일 오전 11시 38분경 광주서구보건소로부터 광주268번 확진자 밀접접촉자로 통보받고 당일 보건소 역학조사와 검체를 실시한 후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검체를 의뢰하여 다음날일 23일 오전 전남 81번 확진자로 통보를 받았었다.

신안군에서는 신속하게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하고 파악된 2차 밀접접촉자 22명에 대한 자가 격리조치와 함께 검체를 실시하였고, 확진자로 통보받은 전남81번의 동선에 따라 방역까지 실시하는 등 총력 대응을 진행했다.

그렇지만 신안군 보건소는 전남도 건강증진과로부터 신안군의 통보된 전남81번 양성자에 대해 재차 검사한 결과 다행스럽게도 최종 '음성'으로 나왔다는 통보를 23일 15:44경 받았다고 밝혔다.

신안군 관계자는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한 일이나 군민들께 혼선과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모든 군민이 종교집회, 각종 모임과 행사를 자제하도록 지속적인 행정지도를 강화하고 전남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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