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전국 2단계 격상에 따라 22일 ‘대구시 방역대책 전략자문위원’들과 실․국장 긴급회의, 구․군 부단체장 회의를 잇따라 열었다. 대구의 감염자 발생자 수가 타 지역에 비해 많지는 않지만 앞으로 한 주간이 지역전파를 막을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는 판단하에
집합·모임․행사의 경우와 다중이용시설 중 공공시설에 대해서는 정부의 지자체 권고안보다 강화된 모임 중지와 실내 국공립시설의 운영을 중단키로 하는 등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키로 의견을 모았다.
다만, 지역경제와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감염병 확산을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3일부터 29일까지 1주간 강도 높게 시행하고 한 주 후 상황을 지켜보면서 추가 연장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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